“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 쓴다”
과천시 정보과학 도서관 10주년 기념 ‘김용택 시인’ 초정강연회
지난 5월 12일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정보과학도서관 10주년 기념강연회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재작년에 섬진강가에 있는 김시인의 집에 가본 적이 있었다.
소박하고 단아한 시인의 집에서 김시인의 어머니께서 주신 커피를 대접받는 영광도 누렸었다.
그때 본 시인의 집 앞 섬진강은 정말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마음처럼 순수함을 담고 있었다.
5월 12일 강연회에서 김시인은 환갑을 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게 생기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리고 당신이 글을 쓸 수 밖에 없도록 이끌었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셨다.
그 신비하고도 경이로운 대상에 대해 아주 조금씩이라도 매일 매일 관찰해 보라고 강조하셨다.
“이제는 ‘공학과 인문학’이 ‘기술과 예술’이 ‘상상과 현실’이’이 정서적 융합을 이루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물리 화학적 융합에서 나아가 ‘문학과 예술’도 정서적 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하셨다.
“자연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참나무 잎이 뒤집히면 삼일 후에 비가 온다!’는 이치처럼….
정직하고 진실한 것에서 또한 진심 어린 것들에서 감동을 느낀다.
신비함을 느끼며 이 세상이 새롭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이야기하셨다.
오랜 초등학교 교사 생활 동안 자연을 관찰한 아이들의 느낌과 생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알고 있는 지식은 인격으로 형성해 가야 한다. 사람이 귀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고민을 들어주자. 아이와 이야기 하는 시간을 한 달에 두 번은 갖자.
이 시간에는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앞으로의 인생에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자!
관심은 공감을 향해가며 감동의 결과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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