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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으로 이동할 때 열차선택

성지_햇살속으로/두메꽃 사랑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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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나리타 공항에 내려 적은 두어 있지만 일본을 가본 것은 처음이다. 08:05 인천공항발 JAL 비행기는 10 20분 께 나리타(한자로 成田으로 표기하고 있었음)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지하 1 지하철 역에서 도쿄행 NEX(Narita EXpress) 11 18 열차를 탔다. 도쿄와 나리타를 연결하는 철도는 JR-EAST에서 운영하는 NEX 나리타와 우에노역을 연결하는 케이세이 있다. NEX 도쿄역과 신주쿠역 등을 지정 좌석제로 중간 에 정차하지 않고 직통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사전에 웹 검색을 통해 시내까지 저렴하게 이동하는 교통편을 알아보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다녀와서 느낀 건데, 시내와 가까운 하네다-김포 셔틀 비행편을 이용하는 게 여러 모로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혼자서 도쿄를 처음 방문하는 경우라면, 외국인에게만 (여권을 확인하고)  파는 Suica-NEX라는 편도 3500 또는 왕복 5000엔짜리 선불카드를 구입하는 게 가장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무진 버스는 너무 비싸고, 1000엔에 도쿄 시내에 진입이 가능한 케이세이는 여러 곳의 중간 정착역을 거친 다음, 우에노 역에서 환승할 때 낯선 이로서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를 이용하면 실제로 1000엔에 도쿄역까지 안락하게 이동할 있다. 편도 3500엔짜리 선불카드에는 전자카드 보증금 500엔과 2000엔의 전자머니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제로 1000원에 도쿄역까지 이동할 있는 것이다(혹시 전자머니가 1500엔이었는지 확실하지 않음, 2000엔이 맞다고 봄). 전자머니는 구내, 편의점,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자동판매기, 열차 이동매점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있다.


일본에서 돌아오면서 카드 보증금 500엔을 찾으려니까 전자머니 190엔이 남아 있다고 근처 편의점에 가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도록 안내했다. 500 보증금 환불시 전자머니 잔액은 환불되기 않기 때문이다. 근처 자동판매기를 보니 Suica 마크가 붙어 있었다. 마침 목도 마르고 해서 150엔짜리 음료수 병을 구입하고 나머지 40엔을 포기하고 500엔을 되돌려 받았.


나리타에서 도쿄까지 이동 중에 차창으로 내다본 일본의 농촌은 정말 깨끗했다. 이상하리만큼 비닐하우스가 보이지 않았고 모가 심어진 논만 보였다. 시골에서 자란 나로선 어릴 고향 생각도 나고 해서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의 특성 때문인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보다는 개인주택이 많았다. 아파트에서는 발코니 외부에 샷시를 설치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지진 등이 발생했을 때 창문 낙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 만큼 춥지 않아서이기도 할 것이다. 도쿄는 겨울에도 영하 이하의 기온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개인주택은 철저하리 만큼 외형이 비슷비슷했는데 구조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구조로 느껴졌으며, 대부분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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