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2년 인천교구 사제서품식을 다녀와서

햇살가족 일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 13. 10:40

본문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다.

새해 인천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일본교구 소속으로
부제품을 받은 송진욱 부제와의 인연이다.


대학교 새내기 시절
한살 나이 어린 선배로 만난
마냥 여리고 착하기만 했던 사람!
너무 순수해서 다른이들과 부조화를 이루기도 했던 사람!

20살에 지녔던 성소를
오랜 방황과 고민끝에
마흔이 넘어서야
부제품을 받는 것으로 열매를 맺었다.


또한 사목자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일본 교구에서 사목할 예정이고
한국에서 봉사하고 있는 시각 장애인 성당 교우여러분들이
함께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가난하고 상처받고 마음이 괴로운이들을
돌보아주러 오셨던 예수님처럼
작은이를 보듬어주는 큰 사랑으로
굳센 뿌리를 내리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