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수가 1,000명이 훌쩍 넘는 본당에서의 <햇살>선교는 처음이라서
기대도 되고 살짝 걱정도 되었다.
결혼전에 직장에서 도서선교한다고 왔던 기억이 있고
소은이가 태어나기 전에
재유랑 우리 세식구가 분당 정자3동에 살면서
스쳐 지나다녔던 곳이었다.
대형본당임에도 선량한 사무장님의 인상처럼
관계자 분들이 모두
친절하셨다.
원장수녀님까지 대미사때는
순례책 보고 가라고 신자들을 잡아주시고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함이 느껴졌다.
저녁미사때는 "아베 마리아"라는 아름다운 곳을 직접
성악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미사 중에 듣는 이곡은 천상의 찬미로 느껴졌다.
밤 9시 30분 미사까지 <햇살>을 홍보하고
11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떠났다.
다음사진은 마태오본당의 15년사를 담은 책의 완제품과 안의 내용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품위있고 깔끔함이 느껴져 직업은 어쩔 수 없는지 카메라에 담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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