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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현대 미술관을 거닐다

햇살가족 일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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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현대 미술관은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너무 친숙해서 오히려 발길이 가지 않는 곳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평소에 미술작품에 관한 사전 지식 없이 미술관을 둘러보면 

금방 밋밋한 느낌이 들었다. 즉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말하고자 했던 의도를 아주 조금만 이해한 것 같았다

그래서 점점 작품감상이 어려워지고 재미가 없어져 미술관을 서서히 멀리하게도 되었다.

 



그런데 마침 이번 미술관을 거닐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낮설게만 느껴졌던 미술 작품들이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속에 녹아들면서 나에게 의미를 던져주기 시작한 것이다모든 영감은 미술관에서 나온다’, ‘가슴에 물이 흐르는 작품을 찾아보자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미술작품 속에 담겨있는 우리들의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나의 삶을 돌아보는 통찰의 시간이 되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과천 현대 미술관의 여러 작품을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 속에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랜 고뇌와 인내 속에 만들어진 미술작품처럼 우리들의 삶도 더욱 치열하고 아름답게 가꾸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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