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예스 24' 종교 - 천주교 코너 베스트셀러 순위에 든 책이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동네 도서관에 갔더니 그곳에도 꽃여 있었다.
동네 도서관에까지 파고든 천주교 책이라 !!
나도 소규모 출판사에서 미흡하나마 천주교 책 1권을 출판한 경험이 있는지라
얼른 집어들었다.
<벼락을 맞았습니다>
과연 지은이는 사변적인 생각이나 깨달음의 벼락뿐만 아니라 찐짜 물리적인 벼락을 맞은 것이었다.
온몬이 시커멓게 타버렸다는 이야기가 본문에 자주 나온다.
지금은 주님의 신비로 다 치유되었지만 의식을 잃고 있었던 그 순간
지은이는 자신의 영혼이 육체에서 이탈하여
하느님이 특별히 허락하신 영의 세계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끝까지 읽어보닌 교리에 어긋되는 점도 눈에 띄지 않았고
나의 온 생애를 더욱 깊이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었다.
정말 물질주의와 외모 지상주의 그리고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도록 수많은 유혹이 도사리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책이었다.
신성한 혼인생활 및 십계명을 들어 자신의 죄를 성찰하게 해 주는 부분이
특히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읽고 특별한 은총을 받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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