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제트팩, DoDo Case라는 아이패드 전용 케이스, 다이아몬드 생산 도구, 서버 쿨링 머신,질소 탐지기, Naganad(인도계 한 회원이 체온 저하로 인해 미숙아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을 줄이기 위해 만든 일종의 영아를 위한 체온 유지도구로, GE가 개발권을 인수) 등이 나왔다.
클라우드쇼에 테크숍 CEO가 참석한 것이 의외였으나 ‘오픈-아이디어 공유’가 물리적인 클라우드의 단면이라는 짐 뉴튼의 소개가 궁금함을 풀어주었다.
별나라의 아이티에서 생활 속의 아이티로
“클라우드 소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할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이 직접 물리적으로 클라우드의 힘을 발휘하는 곳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하루 30달러-월 100달러를 내고 이용한다.”
“물리적인 클라우드의 현장이다. 여기서는 함께 힘을 모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
“이제 1인 제조업 시대가 열린다.”
“폐쇄된 환경에서 엔지어들이 개발하는 물건이 아니라 공개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개발한다.
“특허등록 등 혼자서 하기 어려운 행정절차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민 발명가 프로그램. 개방형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다.”
“생각하고 소프트웨어로 개발하고 직접 만든다.”
“한국에서는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미국보다 많은 것이 진출의 장애가 될 수 있다.”
“테크숍을 미국에서 8개 정도를 오픈했다. 20104년이면 미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달 코엑스 1층 전시장에는 ‘1인 제조공장’ 테마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3D 데이터를 입력하면 물리적인 모형을 직접 만들어주는 3D 프린터와 한빛미디어 후원 DIY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è 3D 프린터 공급업체 사이트
http://goo.gl/YmeZg
<소유의 종말> 저자인 제레미 리프킨 기조연설을 기대하고 갔는데 아쉽게도 일정이 안돼 한국 방문이 무산됐다고 한다. 영상전화로 중계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강연 내용도 특볗히 생각나는 게 없다.(? )
전기는 네트워크 공급에서 다시 개인 생산체제로
그 옆에는 ‘사물 통신관’에서 원격 검침시스템 업체로 비교적 잘 알려진 누리텔레콤이 검침 시스템을 전시하고 있었다. 여기서는 개인이 직접 전기를 생산해 한전 같은 전기 사업자에게 판매하는 스마트그리드용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빅스위치>라는 책에서 읽었던 초기 개인생산 체제 하의 전기가 전력선을 통해 공급됨으로써 오늘날의 전기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알게 됨.
하지만 그 전기가 탄소배출 규제, 그린에너지 추세에 따라 다시 개인 생산체제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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