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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의식속에 살자!

별양동 소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2. 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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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의식속에 살자

무척 죄송하게도 조금 늦게 가고 조금 일찍 나와서
강사님의 성함은 알지 못하지만 
열의를 다해 강의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강의의 시작은 성령에 대한 개념정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성령은 숨결이요, 바람이요, 영혼이며 기운이다.
성령은 당신이 불고 싶은 대로 산들바람도 되었다가 
세찬 바람도 되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시며 
협조자 성령을 내려주실 것이니
"두려워 하지 마라,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고
위로하셨다. 

성령은 무엇보다 창조의 주역인 말씀을 통해 활동하신다.
엄청난 힘을 가진 성령이 활동하실 수 있게 되는 
방법은 말씀이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육의 인간에서 영의 인간으로 
재창조되어 의식의 변화가 생긴다.

바오로 사도가 
다마스커스로 가는 도중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라는 
말씀을 듣고 삶이 바뀐 것 처럼... 

율법학자 니고데모처럼 
서서히 바뀌는 사람도 있고
사마리아 여인처럼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 한꺼번에 모든 의식이 바뀌어 버리는 사람도 있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도
처음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결국은 깨닫고 고백한다.
"라뽀니(선생님)" 라고..

우리는 말씀을 통해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여
좀 더 높은 의식의 단계인 행복을 찾게 된다.

더 나아가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고
더 높은 의식의 단계인 희생의 삶을 알게 된다. 
바로 예수님의 의식수준과 닮아가는 것이다.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진리를 얻는다.

현실의 고통중에 빠진 많은 사람들은 
가장 높은 영적 의식의 단계에 도달한
배영희 엘리사벳 자매님의 시에서 많은 위로를 얻는다.

그녀는 시각 장애인이며 온 몸이 굳어버리는 전신마비로 
17년 넘게 꽃동네에서 침대에 누워 다른이들의 도움을 받아 지내고 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아무 것도 아는 것 없고
건강조차 없는 작은 몸이지만
나는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지을 수 있는 죄악
피해 갈 수 있도록 이 몸 묶어주시고
외롭지 않도록 당신 느낌 주시니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세가지 남은 것은
천상을 위해서만 쓰여질 것입니다.

그래도 소담스레
웃을수 있는 여유는
그런 사랑에 쓰여진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배영희, 엘리사벳)


                                                          기도회에서 받았던 튜울립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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